우와초 우노마치 거리 풍경

지난날 우와지마 번(藩) 의 자이고마치(중세 일본의 도시형태의 하나)・역참 마을로 번영했던 모습을, 현대까지 전해주는 정서 있는 거리 풍경. 흰벽과 격자창문 등이 특징적인 에도 중기에서 쇼와 초기 건축물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국가 중요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선정되었다. 전통적인 일본식 건축들과 함께 어치형 창문이나 빨간 지붕 교회 등 서양식 건축도 있어 시대의 변화상을 즐길 수 있다. 현재에도 에도 시대, 메이지 시대에서 오늘까지 이어져 온 전통여관과 양조장, 간장가게 등이 영업하고 있어, 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거리 풍경을 구경하노라면 당대 모습을 머리 속에 그려볼 수 있다.